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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시·수필·음악방
작성자 韓相哲
작성일 2024-01-31 (수) 10:45
ㆍ조회: 32      
산음가 1-36 기암홍류(旗岩紅流) 정격 단시조/반산 한상철

1-36. 기암홍류(旗岩紅流)

심장에 화살 꽂혀 피울음 토한 폭포

돌죽순 돋은 산록 살구탕에 이는 수포(水泡)

흰 기()로 나부낀 바위 수달래 핀 붉은 내

* 주왕산(周王山 720.6m); 경북 청송. 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져 일명 석병산(石屛山)으로 부른다. 빼어난 암봉은 물론, 청류(폭포, , , )도 결코 뒤지지 않는 명산이다. 봉화의 청량산, 영암의 월출산과 더불어 남한의 3대 기악(奇岳)으로 불린다. 당나라 때 진의 후손인 자칭 후주천왕(後周天王)이 반란에 실패하고 이곳으로 숨어들어와 주왕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, 결국 토벌에 나선 신라군에게 화살을 맞아 장렬히 전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. 기암(旗岩)은 주왕산 최고의 명물 바위군()으로, 마치 항복의 표시로 흰 깃발을 내건 듯 바람에 나부낀다.

* 이곳 수달래는 진달래가 아니고, 계류변에 자라는 철쭉과로 유난히 붉은 색이 짙어 주왕이 쏟은 피라 전하며, 해마다 봄이면 청송군에서 수달래축제를 연다.

* 수포; 물거품, 또는 허무한 인생을 비유. 공들인 일이 헛되이 되는 일 등.



  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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