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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시·수필·음악방
작성자 韓相哲
작성일 2021-08-24 (화) 05:27
ㆍ조회: 17      
산정무한 4-하툰코차(Jatuncocha)의 정담(情談)/반산 한상철

4. 하툰코차(Jatuncocha)의 정담(情談)

창포향 그윽한데 기러기 한가로워

하늬에 나부끼는 께뉴얼 이끼 거웃

엿본 산() 하 부끄러워 구름 속에 숨느니

* 코차는 호수를 뜻한다. 이치코차(Ichigcocha 작은 호수)는 산타크루즈(Santa Cruz) 계곡 안에 있는 수심이 얕은 아담한 호수이다. 붉은 부평초, 캐나다 기러기 등 주위의 풍광과 조화를 이뤄 평화롭다. 그 위쪽 하툰코차(Laguna Jatuncocha 큰 호수)에는 마침 바람이 불어와 께뉴얼의 이끼수염이 날리며, 멀리 끼다라후(Quitaraju; 6,036m) 산이 구름사이로 머리를 빠끔히 내밀어 정취를 더해준다. 호수 왼편이 그 산으로 가는 길이다.

* 께뉴얼(Quenual); 우리나라의 자작나무와 비슷한 나무로, 잘 벗겨지는 붉은 껍질에 자꾸 손이 가는 매력이 있다. 마치 송라(松蘿)처럼 생긴 이끼가 주렁주렁 매달려, 여성의 뭐처럼 묘한 운치가 있다.

* 2016. 1. 9 시조제목 수정.

* 졸저 세계산악시조 제2山情無限1번 페루8-4(15).

  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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