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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시·수필·음악방
작성자 韓相哲
작성일 2021-04-01 (목) 05:17
ㆍ조회: 54      
선가 69-무아(無我)-선시조/반산 한상철

69. 무아(無我)

-산이 뭐꼬

날 버려 나를 얻듯 산 버려야 산 얻는데

바다가 죄 마르고 차돌이 문드러져도

이 뭐꼬 화두 모르니 흙소보다 못하군


* 평생 산 다녀도 산을 모르니, 나는 정말 바보인가? 아니면, 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내 맘속에 없었던 존재인가? 이도 저도 아니면, 이미 삼매경에 들어섰단 말인가? 물에 빠지면 녹아버리는 흙소도 마침내 강을 건너 피안에 도달했는데...

* 바다가 전부 마르면 마침내 바다 밑을 볼 수 있으나, 사람은 죽어도 그 마음을 알지 못한다. 해고종견저(海枯終見底) 인사부지심(人死不知心)-‘쥐가 고양이밥을 먹다’ 234쪽 불교신문사 간.

* 해고석란(海枯石爛); 바다가 마르고 돌이 문드러진다는 뜻으로 끝끝내 그 시기가 이르지 않음을 비유하여 이름.

  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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