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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시·수필·음악방
작성자 韓相哲
작성일 2020-06-29 (월) 05:18
ㆍ조회: 17      
산정만리 96-월아천(月牙泉)/반산 한상철
96. 월아천(月牙泉)
1)
명사산(鳴沙山) 오아시스 능수야 버들은 흥
수면에 앉은 달은 물고기가 희롱컨만
길손은 어느 달을 벗할까 망설이고 있나니
2)
비취(翡翠) 푼 제일천 위 제비 한 쌍 스쳐 날고
포도미주(葡萄美酒) 야배(夜光杯)로 달 네를 삼켰어
배꼽을 쥐고 잠자는 술잔 속의 달이여 

* 월아천; 명사산에 있는 오아시스. 초생달처럼 생겨 '달 어금니'로 불리며, 제일천(第一泉)으로 명명되었다. 차고 맑은 초록 빛 샘가의 능수버들과, 그 위를 스칠 듯 지나가는 새들의 모습은 정말 꿈같다. 어떤 이는 선녀가 흘린 눈물이라며, 운치 있게 표현한다.
* 명사산 삼보(三寶); 모래, 샘, 물고기.
* 포도미주야광배; 왕한(王翰 687~726)의 양주사(凉州詞) 첫 구절이다. 이 작품은 초당칠절(初唐七絶) 중, 제일 가는 명편으로 전문을 실어본다. 서역 모든 곳에 걸려 있을 정도로 뛰어난 칠언절구(七言絶句)시다.
葡萄美酒夜光杯(포도미주야광배); 술은 맛있는 포도주 잔은 야광
欲飮琵琶馬上催(욕음비파마상최); 말 탄 채 뜯는 비파 마시기를 재촉하는
醉臥沙場君莫笑(취와사장군막소); 취했거니 사막에 누움일랑 그대여 웃지 마소
古來征戰幾人回(고래정전기인회); 예부터 싸움에서 그 몇 사람 돌아온고    (번역 한상철)
* 달 네 개;  1. 하늘의 진짜 달 2. 월아천(샘) 3. 샘물에 비친 달 4. 나머지 하나는 어디에 있을까? 독자의 상상력에 맡기기로 한다.
  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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