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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시·수필·음악방
작성자 韓相哲
작성일 2019-12-01 (일) 05:43
ㆍ조회: 17      
산정만리 25-엘덴추 사원에서/반산 한상철
25. 엘덴추 사원에서

마음을 비워보면 번뇌도 내 밖인 걸
배알을 널어 말린 백여덟 개 탑신 앞에
삼세를 초월했느뇨 합장하는 길벗아
 
* 카라코룸에 있는 몽골의 대표적 불교사원인 엘덴추(Erden-Zuu) 사원은 서기 1586년에 세워졌다. 1년 12달을 9개 방위에 따라 배치한, 즉 인간의 백팔번뇌를 상징하는 108개의 탑신이 세워져 있고, 흰 석회로 바른 흙 담이 높게 둘러 처져 있다. 한 면의 길이가 400m인 정방형의 어마어마한 규모이다. 
* 삼세; 전세, 현세, 내세를 아울러 이름(佛)
* 진공묘유(眞空妙有); 일체의 현상은 공이므로, '참으로 비움'에 妙가 있다 하겠다. 비우나 비워지지 않은 것, 채우나 채워지지 않는 것, 즉 없는 가운데 있는 것.
  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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