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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시·수필·음악방
작성자 韓相哲
작성일 2019-08-02 (금) 05:54
ㆍ조회: 24      
산창 81-가루차의 포말 시조/반산 한상철
81. 가루차포말

격렬한 소용돌이 심해가 솟구친다
흰 파도 가라앉아 아지랑이 펴오르면
지긋이 수평선 보다 벌컥 바다 마신


* 가루차를 차선(茶扇-대나무 솔)으로 격불(擊拂- 침)할 때에는 거품이 일 때까지 빠르고 힘차게 해야 한다. 거품이 인 후 5초 쯤 기다렸다가 거품이 꼭 게의 눈처럼 껌벅거리면, 차그릇을 먼저 코에 살짝 갖다 대어 향기를 맡은 다음, 천천히 차그릇을 세번 돌려 손바닥의 온기를 느껴가며 음미한다.
  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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