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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시·수필·음악방
작성자 韓相哲
작성일 2019-07-27 (토) 04:54
ㆍ조회: 15      
산창 72-삼합의 울음소리-명성산 시조/반산 한상철
72. 삼합(三合)의 울음소리

나라는 부서져도 산하는 그대론데
목놓아 우는 억새 천년 한을 토하는가
설풍은 와우(臥牛) 깨우고 산정호(山井湖)는 쩌엉쩡


* 명성산(鳴聲山 923m); 경기 포천. 일명 '울음산'이다. 왕건과 궁예의 쟁패지이자, 신라의 마지막 왕자 '마의태자'가 망국의 한을 달랬던 산이다. 억새,  바람과, 6 25전쟁 전 김일성의 별장이 있었다는 '산정호수'가 빚어내는 '산 울음소리'가 일품이다. 결빙된 호수와, 그 주변의 겨울 풍광을 보면 홱 돌아버린다. 이 산은 '소가 누운 형국'이므로, 조용조용 올라 깨우지 말 일이다.
* 국파산하재(國破山河在); 전쟁으로 나라는 망했어도, 산천은 예전과 같아 슬픈 감회를 일으킴. 시성 두보의 명시 춘망(春望) 첫 구를 인용함,
  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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