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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시·수필·음악방
작성자 韓相哲
작성일 2019-07-09 (화) 05:41
ㆍ조회: 27      
산창 66-남 잘 되는 것 못 봐-연인산 시조/반산 한상철
66. 남 잘 되는 것 못 봐 

이름표 바꿔 달아 만인이 좋다건만
제 하기는 싫다면서 남 주기도 아깝다나
용심보 언제 버릴까 산객(山客) 샐쭉 하고나


* 연인산(戀人山 1,068m); 경기 가평 북면. 원래 '우목봉'이었으나, 1999년 3월 15일 가평군 '지명심의위원회'에서 혐오스런 이름을 없앤다는 취지 아래, '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' 연인산으로 바꾸었다. 가평군에서 매년 5월 철쭉제를 연다.
* 한국인의 이중성; 겉으로는 안 그런 척하면서도, 남이 잘 되는 것을 은근히 시기한다.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픈감?
* 산객; 철쭉의 다른 이름. 또는, 산에 다니는 사람.
* 졸작 산음가 후음 제179번  '전나무 짙은 산'-전패봉 시조 참조.
  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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